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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집을 다니던 돌쟁이 시절부터,
학교생활을 하는 지금까지
매년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에
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
걱정과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.
그리고 저의 그런 염려와 떨림이 무색하리만큼
아이들은 늘 따뜻하고 다정한 선생님들을 만나
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어린이집-유치원을 다녔고,
지금도 신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
(어린이집-유치원을 졸업하고, 학년을 마칠 때마다
저도 아이들도 선생님과 헤어짐이 아쉬워
눈물을 흘렸으니..얼마나 감사한 인연이었을까요)
스승의 날을 맞이하며
아이들이 선생님들께 쓴 편지를 살짝 엿보았습니다.
서툰 글씨와 그림으로 사랑합니다. 고맙습니다.
라는 귀여운 표현을 넘어-
어느새 선생님의 어떤 점이 좋은지,
선생님께 무엇을 배우는게 재밌는지,
선생님과 어떻게 일년을 보내고 싶은지
편지지 빼곡하게 적었더군요☺️
아이들의 자라감이 새삼 다가온 순간이라
또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
그리고 다시 한 번 이 땅의 많은 선생님들에게
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.
오랜만에 아이들과 꺼내어 본 그림책
‘선생님을 만나서’
선생님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
그리고
어린시절 내 곁에 계셨던
나의 선생님이 떠오른 당신에게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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